
1. 중국, 미국산 반도체 일부에 대한 125% 보복 관세 철회
2025년 4월 25일 중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 일부 품목에 대해 부과했던
125%의 보복 관세를 조용히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번 조치는 공식 발표 없이 진행되었으며
중국 선전의 수입업체들과 세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
관세 철회 대상은 총 8개 품목으로
주로 미국산 집적회로(IC)와 특정 항공기 부품이 포함됩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산업의 핵심 부품 수급을 안정화하고
미국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
2. 메모리칩은 제외, 한국 반도체 업계에 여전한 불확실성
이번 관세 철회 조치에서 메모리칩은 제외되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중국은 메모리칩 분야에서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와
수출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수출국들은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3. 미중 무역 갈등 속 전략적 유화 조치, 협상 재개 가능성은?
중국의 이번 관세 철회는 공식적인 발표 없이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이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한 전략적 유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 진행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미국 측도 공식적인 협상 재개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미중 간의 무역 협상 재개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의 관세 철회 조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공급망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미중 간의 무역 갈등과 기술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상황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4.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1.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
이번 관세 철회 품목이 메모리칩이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이었습니다.
-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
- 비메모리 강자인 TSMC, ASML, 엔비디아 같은 회사의 수혜 기대
- 한국 관련 투자처
1)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 확장 중)
2) DB하이텍 (시스템 반도체)
3) 리노공업 (반도체 검사 장비)
2.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
중국이 반도체 부품 수급을 다변화하려 하면서 장비·소재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국향 매출이 큰 소재·장비 업체는 실적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한국 관련 투자처
1) 원익IPS (반도체 장비)
2) 동진쎄미켐 (반도체용 화학소재)
3) 한미반도체 (반도체 패키징 장비)
3. 글로벌 반도체 ETF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개별 종목 대신 ETF로 분산투자하는 것도 좋아요.
반도체 산업 전반이 장기적으로는 성장 방향이니까요.
- 추천 ETF
1) SOXX (iShares 반도체 ETF)
2) SMH (VanEck 반도체 ETF)
만약 "지금은 너무 불확실해서 보수적으로 가고 싶다"면
반도체 ETF부터 조금씩 모아가는 전략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 글은 현재 시사, 경재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일 뿐
특정 자산이나 주식에 대한 매수나 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결정해야합니다.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으며,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니
실제 투자 실행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투자 성향, 재정상황, 목표를 충분히 고려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